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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네트웍스 노조 26일부터 파업…“자회사 차별 시정 요구”/// 임금수준은 공사 동일 근속 대비 8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한다'는 합의가 나왔지만

2019.09.23 17:42

간접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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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여객 매표와 고객상담, 역 시설물 관리, KTX특송 등의 업무를 맡는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의 노동조합이 저임금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26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 지부는 오늘(23일)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코레일네트웍스 전체 직원 1,600여 명 가운데 조합원 1,000여 명이 업무를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지난해 6월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코레일 자회사 직원의 임금수준은 공사 동일 근속 대비 8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한다’는 합의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승강장 안전문, 승강기, 역 시설물 관리, 소방안전의 업무를 수행하는 광역역무의 경우 코레일네트웍스 직원 한 명이 단독으로 근무하는 역이 16개 역에 달한다”면서 “본사 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 차별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용자 측은 “기재부의 올해 ‘공공기업·준정부기관 예상편성지침’으로 정해진 저임금기관 임금 인상률 최대 3.3% 기준을 어길 수가 없기 때문에 노조와의 합의를 지키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본사 직원들을 대체 투입해 파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예고 성격으로 이뤄지는 이번 파업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추가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자회사 차별 시정과 본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파업을 벌였던 코레일관광개발 노조 역시 사용자 측과의 추가 교섭 결과에 따라 추가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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